스포츠 뉴스

폰세, 3년 3천만 달러에 토론토행…빅리그 복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성훈 기자
작성일

본문

폰세, 3년 3천만 달러에 토론토행…빅리그 복귀 이미지 확대하기
▲ 코디 폰세

올 시즌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며 KBO리그 MVP를 수상한 코디 폰세 투수가 메이저리그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폰세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과 3년 3천만 달러, 우리 돈 약 440억 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3년 3천만 달러는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외야수 에릭 테임즈가 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와 맺었던 3년 1천600만 달러, 2023년 NC에서 뛰며 리그 MVP를 수상한 투수 에릭 페디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한 2년 1천5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KBO리그 출신 MLB 유턴파' 역대 최고액입니다.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뛴 뒤 일본과 한국 무대에서 활약한 폰세는 5년 만에 빅리그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폰세는 올 시즌 17승에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 승률 9할 4푼 4리로 외국인 선수 최초로 투수 4관왕을 달성했고 개막 후 최장 기록인 17연승,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우며 역대 최고의 외국인 투수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MLB닷컴은 어제 "폰세이 구속은 MLB에서 뛸 때보다 시속 약 3km 정도 빨라졌고 스플리터를 새 구종으로 장착해 탈삼진 능력도 향상됐다"며 '대박 계약'을 예측한 바 있습니다.

앞서 2선발 라이언 와이스도 휴스턴과 계약 사실이 알려지며 한화는 올 시즌 활약한 '원투 펀치'를 모두 빅리그로 떠내 보내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자료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공지사항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60(2) 명
  • 오늘 방문자 1,110 명
  • 어제 방문자 1,670 명
  • 최대 방문자 14,019 명
  • 전체 방문자 3,012,932 명
  • 오늘 가입자 9 명
  • 어제 가입자 11 명
  • 전체 회원수 6,867 명
  • 전체 게시물 22,156 개
  • 전체 댓글수 5,625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