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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파넨카킥…연패 끊은 캡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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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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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모처럼 소속팀 토트넘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팀을 3연패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골키퍼를 완전히 속인 페널티킥으로 리그 7호 골을 뽑았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본머스에 1대 0으로 밀리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지만, 제대로 감아 찬 첫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이후 추가 실점까지 나와 패배 위기에 몰렸는데, 후반 22분 파페 사르가 한 골을 만회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후반 37분, 손흥민이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수비에 가담하다가 역습이 시작되자 80m를 전력 질주해 페널티킥까지 얻어냈습니다.

그리고 직접 키커로 나서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는 이른바 '파넨카 킥'으로 2대2 무승부를 만들었습니다.

리그 7호이자, 46일 만에 터진 시즌 11호 골입니다.

지난해 12월 울버햄튼전에서 페널티킥을 놓친 아픔도 씻어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주장 : 경기나 훈련이 끝나면 항상 페널티 킥을 연습했어요. 울버햄튼전 실패 이후 기다려 온 페널티 골입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소속팀 부진과 맞물려 비판받는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을 감쌌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득점도 예전보다 적고, (그렇게) 많이 이야기할 수 있죠. 하지만, 그 선수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은 우리가 잊으면 안 되는 거죠.]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독일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은 역전 결승골로 리그 3호골을 작성했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전유근·이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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