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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부터 인산인해…오타니에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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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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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세계 야구계 초미의 관심사는 이도류 슈퍼스타, 오타니의 투수 복귀입니다. 오늘(19일)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는데 취재진과 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애리조나에서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10시 LA 다저스 스프링캠프 문이 열리자마자 취재진이 물밀듯이 밀려듭니다.

팬들로 붐비는 캠프 내부에는 이른 시간부터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이렇게 스프링캠프의 흥행을 주도하는 건 당연히 슈퍼스타 중의 슈퍼스타 오타니입니다.

[히로도/TV 아사히 아나운서 : (오타니가) 불펜에 들어간다는 정보를 듣고 우리도 대기하고 있었는데, 팬들은 이미 펜스에 달라붙다시피 해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그 광경이 정말 대단했고, 그런 광경을 처음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 일본 대표팀의 이바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타니는 스프링캠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습니다.

직구와 변화구를 섞어 21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오타니는 2년 전 당한 팔꿈치 부상 때문에 지난 시즌 타자로만 뛰었는데,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오는 5월쯤 마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로버츠/LA 다저스 감독 : 스프링 캠프에서 다른 투수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니, 오타니를 투수로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는 투수 오타니가 돌아올 거라는 현실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저스의 김혜성은 이틀 연속 투수의 공을 치는 '라이브 배팅'을 소화했습니다.

다저스의 에이스 중 한 명인 글래스나우를 상대로 날카로운 타구를 뽑아내며 시범경기 개막을 이틀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김혜성/LA 다저스 : 그냥 뭐 재밌었습니다. 지금 수정하고 있는 부분만 신경 쓰고 있는데, 그 부분이 나쁘진 않은 거 같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박소연·방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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