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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수, 최연소 태극마크 눈앞…올림픽 금메달 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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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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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3살 탁구 신동 이승수가,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유승민 회장처럼 세계를 제패하고 싶다는 한국 탁구의 미래를, 유병민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탁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까까머리의 앳된 선수가 눈에 띕니다.

[안녕하세요. 13살 탁구 선수 이승수입니다.]

나이도 가장 어리고 체구도 가장 작지만, 삼촌뻘 실업 선수들을 상대로 잇따라 강력한 드라이브를 날리며 첫 경기 역전승을 거두는 등 매서운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이승수/동산중학교 : 항상 겸손하게 노력하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탁구를 임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이승수는 탁구 선수 출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7살 때 처음 탁구 라켓을 잡은 뒤, 탁구 신동으로 불리며 쑥쑥 성장했고, 지난해 15세 이하 세계선수권 4강에도 진출했습니다.

그리고 2025년 성인 대표 선발전 1차 대회부터 7승 2패로 파란을 일으키더니, 2차 선발전에서는 4전 전승을 거둬, 17명이 겨루는 최종 선발전에 올랐습니다.

국가대표 상비군 발탁은 사실상 확정한 가운데, 최종 선발전 7위 안에 들면 13세 5개월의 나이에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에 뽑힙니다.

[국가대표가 돼서 진천선수촌에서 이렇게 좋은 형들과 연습도 할 수 있고,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쁜 것 같아요.]

탁구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짧은 머리를 고수한다는 이승수는,

[긴 머리를 하면 뭔가 불편하다고 느껴져서, 조금만 길어도 불편해서 계속 잘라야 해요.]

역시 중학교 때 국가대표에 발탁돼 올림픽 무대까지 제패한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의 뒤를 이어, 세계 정상을 향해 거침없이 스매시를 날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유승민 회장님처럼 그런 노력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세계랭킹 1등이 돼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입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영상제공 :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대한탁구연맹,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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