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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결장 토트넘, 맨유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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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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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토트넘이 맨유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손흥민은 사흘 전 유로파리그 카라바흐와 홈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끼며 교체된 뒤 오늘(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까지도 부상이 회복되지 않아 함께하지 못했는데요.

나머지 동료들이 주장 손흥민의 공백을 깔끔하게 메워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3분 판더펜의 돌파에 이은 브레넌 존슨의 마무리로 일찍부터 1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전반 42분 맨유의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점한 토트넘은 후반 클루셉스키와 솔란케의 골까지 더해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리그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8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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