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패럴림픽 선수단에 2천만 원 후원…열심히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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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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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승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투수 오승환이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대표팀에 총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쾌척했습니다.
삼성 구단은 "오승환이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1천500만 원,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 500만 원을 합쳐 총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오승환은 2016년부터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끊임없이 후원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2016년 휠체어테니스 임호원에게 1천만 원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7차례에 걸쳐 후원금(7천만 원)과 현물(2천400만 원)을 포함한 총 9천4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오승환은 이번 기부 활동으로 장애인 체육 누적 후원 1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오승환은 삼성 구단을 통해 "장애인스포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는 약속을 이번에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다가오는 파리 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준비한 모든 것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리 패럴림픽은 현지시간으로 28일에 개막해 9월 8일까지 열리고 한국은 17개 종목 177명(선수 83명, 임원 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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