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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이강인 · 김민재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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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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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와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선수가 이번 주말에 나란히 리그 개막전을 치릅니다. 김민재 선수는 독일 슈퍼컵에서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에 나설 전망입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은 모레(13일)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로 새 시즌을 시작합니다.

지난 시즌 눈 주위 뼈 골절과 스포츠 탈장까지, 잇단 부상 여파로 주춤했던 손흥민은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지난 시즌에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번 시즌엔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손흥민의 모습을 스스로 증명하고 싶습니다.]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사실상 공식 발표만 남은 만큼, 손흥민은 케인이 떠난 토트넘을 이끌 에이스로, 더욱 공격적인 임무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적인 축구 통계 전문업체인 옵타는 손흥민을 득점왕 후보 11명 안에 포함 시켰고, 잉글랜드의 레전드 공격수이자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마이클 오언도 손흥민의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마이클 오언/프리미어리그 해설 위원 : 좋은 시즌을 보낼 선수로는 손흥민을 꼽겠습니다. 새 감독이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하는 만큼 손흥민이 최고의 모습을 다시 보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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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은 로리앙과 홈에서 개막전을 치릅니다.

슈퍼스타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거취 문제로 결장이 유력한 상황이어서, 레퀴프 등 현지 언론들은 이강인의 선발 출전까지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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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는 라이프치히와 독일 슈퍼컵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입니다.

분데스리가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슈퍼컵은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과 FA컵 우승팀의 단판 승부인데, 나폴리를 우승시키고 온 김민재가 뮌헨 데뷔전부터 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주목됩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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