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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구보, 꿈의 무대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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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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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과 구보가 꿈의 무대에서 격돌합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결과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과 구보의 소속팀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2001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이강인과 구보는 어린 시절, 나란히 스페인 무대에서 꿈을 키웠고, 한때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습니다.

일찌감치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며 두 나라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여름, 세계적인 명문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 팀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고, 구보는 이번 시즌 아직 챔피언스리그에선 아직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정규리그에서만 6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탈리아의 라치오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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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클럽월드컵에서 남미챔피언인 브라질의 플루미넨시가 아프리카 챔피언인 이집트의 알 아흘리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플루미넨시는 전반 아찔한 두 번의 실점 위기를 수비수의 몸을 날린 태클과 골키퍼의 놀라운 반사신경으로 잇따라 넘긴 뒤 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후반 22분 베테랑 마르셀루가 다리 사이를 노린 노련한 드리블로 페널티킥을 이끌어냈고, 아리아스가 마무리하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45분 박스 앞에서 공을 차단한 마르티넬리의 패스를 받아 존 케네디가 교체 투입 10분 만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플루미넨시는 맨체스터 시티와 일본 우라와 레즈전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합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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