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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46-46 달성…137m 대형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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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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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46-46 달성…137m 대형 홈런 이미지 확대하기
▲ 5회말 솔로 홈런을 날리는 오타니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전인미답의 50홈런-50도루까지 각각 4개를 남겨뒀습니다.

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하나를 포함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오타니는 정규시즌 남은 19경기에서 홈런 4개, 도루 4개를 추가하면 MLB 최초로 50-50 클럽에 가입합니다.

홈런·도루 동수를 기준으로 42-42가 종전 최고 기록이기 때문에 오타니의 46-46도 MLB 사상 처음 나온 기록입니다.

홈런 46개는 오타니의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입니다.

종전 46홈런은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1년에 나왔습니다.

3회말 1루 견제구에 아웃된 오타니 이미지 확대하기

오타니는 3회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 출루해 시즌 47번째 도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리드 폭을 너무 가져간 듯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 태너 바이비의 1루 견제구에 횡사했습니다.

아쉬움을 삼킨 오타니는 5회 바이비의 2구째 체인지업을 당겨 쳐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타구 속도 시속 187.8㎞, 비거리 137.2m의 대형 홈런이었습니다.

4대 0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클리블랜드와의 홈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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