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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패배·한화 승리…우승 경쟁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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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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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승까지 매직넘버 하나를 남긴 LG가 패하고, 2위 한화가 승리하면서 두 팀의 승차가 한 경기 반까지 좁혀졌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정규리그 우승에 1승만 남긴 선두 LG는 안방에서 축포를 쏘고 싶었지만, 잠실 라이벌 두산이 LG의 우승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4회 양석환이 LG 선발 송승기를 두들겨 선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7회에는 신예 박지훈이 김진성을 공략해 1타점 2루타를 날렸습니다.

두산 타선은 9회에도 LG 마운드를 두들겨 3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반면, LG 타선은 두산 마운드에 꽁꽁 묶이며 침묵했습니다.

LG는 두산에 6대 0 완패를 당하고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오늘(1일)로 미뤘습니다.

같은 시간 2위 한화는 롯데와 접전을 벌였습니다.

선발 와이스가 7이닝 무실점 5탈삼진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는데, 연장 10회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리베라토의 빗맞은 타구가 내야를 살짝 넘어가 떨어지는 행운의 끝내기 안타가 됐습니다.

롯데를 1대 0으로 누른 한화는 선두 LG와 승차를 1경기 반으로 좁히며 정규리그 역전 우승의 꿈을 이어갔습니다.

SSG는 키움을 4대 3으로 꺾고 올 시즌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하며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습니다.

NC는 홈런 3방을 몰아친 타선의 힘으로 KT에 9대 4로 승리하고 거침없이 7연승을 달려 KT를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디아즈가 결승 3점포로 시즌 50홈런 고지를 밟은 삼성은 KIA를 5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삼성 오승환은 9회 등판해 절친한 후배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은 뒤 21년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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