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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아시아쿼터서 중국선수 3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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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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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배구 아시아쿼터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에 지명된 장위(왼쪽)와 장소연 감독

여자 프로배구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중국 선수가 3명이나 뽑혔습니다.

한국배구연맹, KOVO는 제주에서 진행한 2024-2025시즌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중국의 미들 블로커 장위가 페퍼저축은행에 1순위로 지명됐습니다.

키 196㎝의 장위는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기업은행은 중국 세터 천신퉁을 선발했습니다.

지난 시즌 뛴 태국 출신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가 트라이아웃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 신청을 철회하자 기업은행은 새 세터 영입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카자흐스탄 아웃사이드 히터 유니에스카 로블레스 바티스타를, 흥국생명은 중국의 미들 블로커 황루이레이를 각각 지명했습니다.

가장 마지막인 7순위로 지명한 GS칼텍스는 호주와 독일 이중국적 선수인 아웃사이드 히터 스테퍼니 와일러를 호명했습니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한 현대건설은 태국의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시통, 정관장은 인도네시아의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와티 퍼티위와 각각 재계약했습니다.

다음 시즌 새로 V리그에서 뛰는 아시아쿼터 선수는 연봉 12만 달러, 재계약 선수는 15만 달러를 각각 받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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