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민선, 여자 500m 금빛 질주…이나현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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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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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 김민선이 질주하고 있다.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민선은 오늘(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여자 500m에서 38초 24를 기록하며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이나현(한국체대)은 38초 33으로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이던 2017년 삿포로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에 데뷔했다가 노메달(500m 7위·1,000m 13위)에 그쳤던 김민선은 8년 만의 재도전에서 마침내 자신의 동계 아시안게임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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