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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천위페이 꺾고 올해 3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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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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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천적'인 중국의 천위페이를 꺾고 오를레앙 마스터스를 제패해 올해 국제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천위페이를 2대 0으로 제압하고 시상대 맨 위에 섰습니다.

올해 들어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을 연달아 제패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출전한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며 세계 최강다운 기량을 뽐냈습니다.

안세영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전영오픈까지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상대 전적에서 안세영에 앞서 '천적'으로 알려진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와 결승전에서는 21대 14로 1게임을 따내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안세영은 2게임도 시작부터 8대 2로 달아나는 등 내내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21대 15로 낙승을 챙겼습니다.

이 승리로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통산 10승 13패를 기록했습니다.

안세영은 다음 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 전영오픈에 곧장 출격합니다.

전영오픈은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입니다.

2년 전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올라 세계 정상급으로 성장했음을 알린 바 있습니다.

안세영은 지난해 전영오픈 2연패를 노렸으나 준결승에서 일본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2대 1로 졌습니다.

32강부터 가오팡제를 만나는 전영오픈에서는 대진상 8강에서 천위페이, 4강에서 야마구치와 격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이날 여자 단식 결승에 앞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김혜정-공희용 조가 이소희-백하나 조를 2대 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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