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최종전서 3번째 10골-10도움 달성…토트넘 유로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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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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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골-10도움 달성한 손흥민
토트넘의 손흥민이 리그 최종전에서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토트넘은 오늘(20일) 셰필드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했습니다.
선발 출격한 손흥민이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선제 결승 골을 도우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득점에서는 일찌감치 10개를 돌파해 17골을 기록 중이던 손흥민은 이로써 10골-10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이 10골-10도움을 기록한 것은 2019-2020시즌(11골 10도움), 2020-2021시즌(17골 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입니다.
손흥민은 10골-10도움을 3차례 이상 기록한 역대 6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앞서 이를 달성한 선수는 웨인 루니, 살라(이상 5회), 칸토나, 램퍼드(이사 4회), 드로그바(3회) 5명 뿐입니다.
손흥민의 기록은 전반 14분에 완성됐습니다.
매디슨의 패스가 손흥민의 발을 거쳐 쿨루셉스키에게 연결됐고, 클루셉스키가 선제골로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페드로 포로와 클루셉스키의 연속골을 보탠 토트넘은 첼시의 추격을 따돌리고 5위를 지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리버풀 원정으로 치른 최종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리그 12골 3도움으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리그컵에서 넣은 1골까지 더하면 올 시즌 공식전 13골 3도움입니다.
리버풀은 전반 34분 마크알리스테르, 40분 자렐 콴사가 연속골을 넣으며 클롭 감독 고별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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