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400m 계주, 아시아릴레이 2위…파리행 도전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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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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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은 딴 한국 대표팀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아시아계주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올랐습니다.
태국에서 열린 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 나선 대표팀은 이시몬(안양시청), 김국영, 이재성, 고승환(이상 광주광역시청)이 이어 달려 39초93에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39초71의 중국이 우승했고, 홍콩이 40초14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경기장에 쏟아진 폭우 탓에 전반적으로 기록이 저조했습니다.
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5∼6일 바하마에서 열린 세계계주선수권대회에서 14팀이 파리행 티켓을 확보했고, 이제 남은 티켓은 두 장입니다.
남은 올림픽 출전권은 2022년 12월 31일에서 2024년 6월 30일 사이 좋은 기록을 낸 팀에게 돌아갑니다.
세계계주선수권대회에서 파리 올림픽 진출권을 얻지 못한 나라 중 브라질(38초19), 트리니다드 토바고(38초30)가 현재로는 유력한 후보입니다.
한국은 6월 30일 안에 38초30을 뛰어넘어야 파리 올림픽 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의 최고 기록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3위를 차지하며 작성한 38초74(한국 타이 기록)입니다.
한국은 6월 1∼2일 타이완 오픈 대회, 14일 태국 오픈 대회에 출전해 한국 기록보다 빠른 38초30 미만의 기록에 도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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