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노리는 김혜성, 오타니 소속사와 에이전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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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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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A 스포츠와 계약 체결식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혜성(가운데)
올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혜성(25) 선수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소속사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습니다.
김혜성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글로벌 에이전시인 CAA스포츠와 정식 계약했습니다.
CAA는 전 세계 야구, 축구 등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활동하는 초대형 에이전시입니다.
야구 부문은 오타니의 대리인으로 유명한 대형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가 이끌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손흥민의 소속사로도 유명합니다.
우중건 CAA스텔라코리아 부대표는 "김혜성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체결식엔 CAA스포츠 마이크 니키아스 에이전트가 참석해 김혜성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김혜성은 2024시즌을 마치면 구단의 동의를 구한 뒤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MLB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키움 선배들의 행보를 지켜본 김혜성은 일찌감치 미국 진출을 결심했습니다.
김혜성은 올 시즌 KBO리그 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9, 8홈런, 31타점, 15도루의 성적을 내며 맹활약 중입니다.
(사진=CAA스텔라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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