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역대 최소 경기 8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의 흥행 열기는 무시무시한 폭염에도 꺾이지 않고있습니다! 선두 한화가 올 시즌 홈경기 40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기록에 7경기 차로 다가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간 무더위 속에도 한화생명 볼파크의 1만 7천 장의 입장권이 모두 팔렸습니다.

올 시즌 홈 44경기 중 4경기만 빼고 모두 매진시킨 한화는, 지난해 만 2천 석의 옛 대전구장을 쓸 때 세웠던 역대 최다 매진 기록 47경기에 7경기만 남겼습니다.

또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29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기마다 경신하고 있습니다.

한화 팬들은 신나는 경기 내용 때문에 더위를 잊고 있습니다.

'복덩이'로 떠오른 중견수 리베라토가 1회 정확한 홈송구로 실점을 막은 데 이어 4회, SSG 에이스 앤더슨으로부터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문현빈도 3타석 연속 안타로 2타점을 올려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한화 선발 와이스는 시즌 11승째를 올릴 기회를 잡았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