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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이정후, 결정적 실책 김혜성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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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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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멀티 히트를 터뜨리며 LA 다저스의 김혜성 선수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시즌 첫 서부 지구 라이벌전의 승부처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등장했습니다.

1회말, 다저스 유격수 김혜성의 송구 실책으로 시작된 노아웃 만루 기회에서 샌프란시스코의 데버스가 적시타, 슈미트가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이정후가 다저스 에이스 야마모토로부터 깨끗한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팀의 3번째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혜성은 타석에서 만회에 나섰습니다.

2회 중전 안타에 이어, 4회 만루 기회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다저스의 유일한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정후도 곧장 반격했습니다.

6회, 거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야마모토의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두 번째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이정후는 다음 타자 라모스의 중전 안타 때 3루 코치의 사인에 따라 1루에서 홈까지 달리다 아웃됐습니다.

한참 동안 주저앉아 있던 이정후는 곧장 대수비로 교체됐는데, 현지 매체들은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정후는 시즌 7번째 멀티히트로 타율을 0.259로 끌어올렸고, 샌프란시스코는 3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다저스의 오타니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5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2018년 추신수를 뛰어넘어 아시아 타자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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