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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두 질주…LG 5연승·롯데 3연승 동반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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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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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두 질주…LG 5연승·롯데 3연승 '동반 상승세' 이미지 확대하기
▲ 한화 외국인 투수 와이스가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상대 타자를 범타 처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가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2위 LG 트윈스(5연승), 3위 롯데 자이언츠(3연승), 4위 kt wiz(4연승)도 연승 행진을 벌이며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화는 어제(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SSG 랜더스를 4대0으로 꺾었습니다.

한화 선발 와이스는 시속 155㎞를 넘나드는 빠른 공과 날카롭게 휘는 스위퍼를 활용해 7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막고 시즌 11승(3패)째를 챙겼습니다.

한화 톱 타자로 나선 황영묵은 3타수 2안타 3득점에, 2루수로 호수비까지 펼치며 와이스를 도왔습니다.

LG는 서울 잠실 방문 경기에서 9회초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두산 베어스를 6대5로 눌렀습니다.

9회초 원아웃 상황에서 LG는 오지환, 천성호, 박관우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얻었습니다.

박해민의 땅볼 타구를 잡은 두산 1루수 양석환은 홈 송구로 3루 주자 오지환을 잡아냈지만, 포수 양의지의 1루 송구가 우익수 앞까지 날아갔습니다.

이 사이 2루 주자 천성호가 3루를 돌아 홈에 들어와 4대4 동점이 됐습니다.

두산 마무리 김택연은 신민재를 볼넷으로 내보내 투아웃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문성주는 바뀐 투수 박치국의 직구를 공략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 6대4를 만들었습니다.

두산은 9회말 원아웃 2, 3루에서 김대한의 3루수 앞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습니다.

양석환의 고의사구로 투타웃 1, 3루가 됐는데 이유찬의 타구를 LG 3루수 구본혁이 처리하며 경기가 끝났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KIA 타이거즈를 7대4로 물리쳤습니다.

3위 롯데는 3연승 신바람을 냈고, 5위 KIA는 4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KIA는 4회초 패트릭 위즈덤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롯데는 4회말 원아웃 1루에서 터진 윤동희의 좌월 투런포로 역전하고, 투아웃 2루에서 나온 박승욱의 2루수 쪽 내야 안타로 추가점을 얻었습니다.

KIA가 5회초 오선우의 중월 투런포로 3대3 동점을 만들자, 롯데가 6회말 노아웃 1, 2루에서 터진 한태양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고, 원아웃 1, 3루에서 나온 유강남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습니다.

롯데는 7회초 1점을 내줬으나, 7회말 투타웃 2, 3루에서 한태양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보태 7대4로 도망갔습니다.

한태양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kt wiz는 수원 홈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8대5로 제압하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홈런 1위 디아즈(삼성)는 9회초 시즌 32호 솔로포를 쳤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는 못했습니다.

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에서 벌인 홈 경기에서 김휘집의 역전 만루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16대7로 눌렀습니다.

NC는 4연패 늪에서 벗어났고, 키움은 3연패를 당했습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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