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올림픽 전초전서 개인전 입상 실패…임시현 32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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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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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현
한국 여자 양궁이 2024 파리 올림픽의 '전초전'에서 개인전 4강에 한 명도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진행 중인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남녀 개인전 4강 대진이 완성된 가운데 여자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가 전멸했습니다.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는 중국의 양샤오레이, 인도의 안키타 바카트,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 일본의 소노다 바카가 올랐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으로, 여자 대표팀 '에이스'로 불리는 임시현(한국체대)이 3명의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탈락했습니다.
임시현은 두 번째 경기인 32강전에서 아리아나 모하마드(말레이시아)에게 패해 조기에 탈락했습니다.
전훈영(인천시청)과 남수현(순천시청)은 나란히 8강에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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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대표팀
월드컵 여자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가 한 명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건 무려 10년 전인 2014년 파이널이 마지막입니다.
남자 대표팀도 개인전에서 부진했습니다.
김우진(청주시청)만 준결승에 진출했고, 이우석(코오롱)은 16강에서, 김제덕은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다만, 단체전에서는 아직 우승 기회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모두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를 상대로 우승을 다툽니다.
이우석과 전훈영이 출전한 혼성 단체전에서는 일본과 결승에서 격돌합니다.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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