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내일 요르단전서 4만 관중 카드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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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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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6월 이집트전 당시 카드섹션
대한축구협회는 내일(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8차전 요르단과의 홈 경기에서 약 4만 명의 전 관중이 참여하는 카드섹션 응원전을 펼친다고 발표했습니다.
협회는 A매치 카드섹션이 2022년 6월 이집트전 이후 3년 만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드섹션을 기획하고 준비한 붉은악마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염원,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아온 한국 축구 역사를 문구와 도안에 담았습니다.
선수 입장 시와,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대한 꿈을 담아 전반 11분, 총 두 차례에 걸쳐 카드섹션을 진행합니다.
조호태 붉은악마 의장은 "선수들이 입장 시 완성된 카드섹션을 보고 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관중들이 평소보다 빠르게 경기장에 입장해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협회는 수원월드컵경기장의 4만 1천석 규모 관람석이 모두 팔려 나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응원 열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다양한 장내외 현장 이벤트를 운영합니다.
하프타임에는 그룹 '노라조'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고, 경기장 밖 북서 측 중앙광장에는 팬 체험형 공간 'KFA 플레이그라운드'가 마련됩니다.
체험존에서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마스코트 '백호&프렌즈'와 함께 '백호&프렌즈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고, 스탬프 랠리 이벤트와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됩니다.
MD존에서는 대표팀 레플리카 유니폼과 '백호&프렌즈' 공식 굿즈가 판매됩니다.
아울러 국가대표 선수 등신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정섭 협회 마케팅팀장은 "요르단전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중요한 길목인 만큼, 경기장을 찾은 관중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대표팀을 향한 뜨거운 응원이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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