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뷰캐넌, 9년 만의 빅리그 등판 이튿날 방출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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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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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시절의 뷰캐넌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출신 데이비드 뷰캐넌(35·신시내티 레즈)이 빅리그 복귀 등판 하루 만에 방출 위기에 놓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전하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닷컴은 2일(한국시간) "신시내티 구단은 브랜던 윌리엄슨을 40인 로스터와 현역 로스터에 넣기 위해 뷰캐넌을 방출 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했다"고 밝혔습니다.
뷰캐넌은 지난달 31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승격해 빅리그 마운드를 밟았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이던 2015년 10월 5일 이후 9년 만의 등판이었습니다.
뷰캐넌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3대 0으로 뒤진 4회초 등판해 3⅓이닝 동안 2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 1실점 했습니다.
뷰캐넌은 2020∼2023년 4시즌 동안 삼성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를 올렸습니다.
올해 마이너리그 성적은 23경기 10승 3패 평균자책점 4.51입니다.
선발 등판은 17차례였습니다.
뷰캐넌을 로스터에서 밀어낸 왼손 투수 윌리엄슨(26)은 빅리그 첫해였던 지난해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4.46을 거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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