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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한 시즌 최다 202안타 레이예스, 롯데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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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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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와 재계약 한 레이예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한 시즌 최다인 202안타 신기록을 세운 빅터 레이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 재계약했습니다.

롯데는 "외야수 레이예스와 보장 금액 10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를 합쳐 총액 1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95만 달러(보장 금액 70만 달러+인센티브 25만 달러)를 수령한 레이예스는 보장액수를 30만 달러 늘려 계약했습니다.

올 시즌 레이예스는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2, 202안타, 111타점, 15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린 10월 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안타 2개를 추가해, 2014년 서건창이 넥센 히어로즈에서 작성한 KBO리그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201개)을 경신했습니다.

롯데는 '건강'과 '콘택트 능력'을 과시한 레이예스와 내년에도 동행하기로 했습니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레이예스는 팀을 먼저 생각하며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는 투혼을 보여줬다. 또한 타격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며 "다가오는 시즌에도 중심 타자로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계약을 마친 레이예스는 "롯데 자이언츠, 부산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내년 시즌 동료 선수들과 함께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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