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호 베트남, 필리핀에 극적인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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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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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필리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베트남 사령탑 데뷔전에 나선 김상식 감독의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후반 17분, 조 최하위 필리핀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이후 응우옌 티엔린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해 승리를 눈앞에 둔 듯 했지만 후반 4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승부는 추가 시간, 극장골 한 방으로 갈렸습니다.
베트남의 중거리슛이 필리핀 골키퍼에 막혔지만 골문 앞에 있던 팜 투안 하이가 밀어 넣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2차 예선 3연패 사슬을 끊고 2승째를 거둔 베트남은, 이라크에 진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2대0으로 인도네시아를 꺾은 이라크가 5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한 가운데, 조 2위에게 주어지는 3차 예선 티켓 주인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베트남과 이라크의 최종전에서 결정됩니다.
베트남 사령탑 데뷔전에 나선 김상식 감독의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후반 17분, 조 최하위 필리핀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이후 응우옌 티엔린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해 승리를 눈앞에 둔 듯 했지만 후반 4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승부는 추가 시간, 극장골 한 방으로 갈렸습니다.
베트남의 중거리슛이 필리핀 골키퍼에 막혔지만 골문 앞에 있던 팜 투안 하이가 밀어 넣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2차 예선 3연패 사슬을 끊고 2승째를 거둔 베트남은, 이라크에 진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2대0으로 인도네시아를 꺾은 이라크가 5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한 가운데, 조 2위에게 주어지는 3차 예선 티켓 주인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베트남과 이라크의 최종전에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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