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BO 최연소 30홈런 · 30도루 김도영에게 전기차 EV3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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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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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3 받은 KIA 김도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모기업 기아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에게 전기차 '더 기아 EV3'를 선물했습니다.
KIA 구단은 오늘(19일) "기아가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에 있는 브랜드 체험관 Kia 360에서 김도영을 위한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며 "최준영 KIA 타이거즈 대표이사와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차량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도영은 "기아의 EV3를 선물 받아 정말 기쁘다. EV3가 나의 첫 전기차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크다"며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최고의 팬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도영은 지난 15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방문 경기, 5회 중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30홈런·30도루를 채웠습니다.
20세 10개월 13일에 시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종전 박재홍(1996년 현대 유니콘스)의 22세 11개월 27일을 2년 당긴 최연소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올 시즌 111경기 만에 30홈런·30도루를 채워 에릭 테임즈가 2015년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달성한 종전 최소 경기 기록(112경기)을 1경기 단축했습니다.
김도영은 오늘 현재 타율 0.341, 31홈런, 34도루, 8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47을 기록, 2024년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경쟁에서도 앞서 가고 있습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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