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전격 KCC 행…허 씨 형제, 11년 만에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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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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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FA 최대어 허훈 선수가 형 허웅이 있는 KCC로 이적했습니다. 이상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된 KCC는 허웅, 송교창, 최준용 등 기존 멤버에 최고 가드의 가세로 진정한 드림팀을 이루게 됐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허훈의 KCC 행은, 이상민 신임 감독이 취임 기념 인터뷰를 하던 도중 전격 결정됐습니다.
깜짝 선물을 받은 이 감독은 밝은 얼굴로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상민/KCC 감독 : 2025~26시즌을 위해서 허훈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리그에서 최고의 1번 포지션을 얻게 돼서 정말 기분 좋고요.]
허훈은 연봉 6억 4천만 원, 인센티브 포함 보수 총액 8억 원에 5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KCC가 최준용, 송교창 등 최고 수준의 포워드진을 갖춘 우승 전력인 데다, 무엇보다 형 허웅과 함께하기 위해, 원소속 구단 KT의 제시액보다 더 적은 금액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로 무대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펼쳐오던 두 형제는, 연세대 시절 이후 11년 만에 한 팀에서 뛰게 됐습니다.
[허훈/KCC 가드 : 형이랑 또 같이 뛴다는 상상도 많이 해봤고 다시 부산으로 컴백하게 됐는데 감회가 새롭고.]
정규리그 MVP 출신에 3차례 도움왕에 오른 리그 최고 가드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닿지 않던 허훈은, 이제 형과 호흡을 맞춰, 아버지 허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구단에서 정상 정복에 나섭니다.
[허훈 : 형이랑 좋은 그림, 좋은 모습(보이도록) 열심히 해서]
[허웅 : 훈이랑 함께 힘을 내서 우승에 도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이팅!]
한편 KT는 또 다른 FA 대어 김선형과 3년 계약을 맺고 허훈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이연준)
프로농구 FA 최대어 허훈 선수가 형 허웅이 있는 KCC로 이적했습니다. 이상민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된 KCC는 허웅, 송교창, 최준용 등 기존 멤버에 최고 가드의 가세로 진정한 드림팀을 이루게 됐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허훈의 KCC 행은, 이상민 신임 감독이 취임 기념 인터뷰를 하던 도중 전격 결정됐습니다.
깜짝 선물을 받은 이 감독은 밝은 얼굴로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상민/KCC 감독 : 2025~26시즌을 위해서 허훈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리그에서 최고의 1번 포지션을 얻게 돼서 정말 기분 좋고요.]
허훈은 연봉 6억 4천만 원, 인센티브 포함 보수 총액 8억 원에 5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KCC가 최준용, 송교창 등 최고 수준의 포워드진을 갖춘 우승 전력인 데다, 무엇보다 형 허웅과 함께하기 위해, 원소속 구단 KT의 제시액보다 더 적은 금액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로 무대에서 운명의 맞대결을 펼쳐오던 두 형제는, 연세대 시절 이후 11년 만에 한 팀에서 뛰게 됐습니다.
[허훈/KCC 가드 : 형이랑 또 같이 뛴다는 상상도 많이 해봤고 다시 부산으로 컴백하게 됐는데 감회가 새롭고.]
정규리그 MVP 출신에 3차례 도움왕에 오른 리그 최고 가드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닿지 않던 허훈은, 이제 형과 호흡을 맞춰, 아버지 허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구단에서 정상 정복에 나섭니다.
[허훈 : 형이랑 좋은 그림, 좋은 모습(보이도록) 열심히 해서]
[허웅 : 훈이랑 함께 힘을 내서 우승에 도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이팅!]
한편 KT는 또 다른 FA 대어 김선형과 3년 계약을 맺고 허훈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이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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