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기 10m 공기권총 개인 · 단체 석권 김예지 기본에만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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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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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예지 선수
2024 파리올림픽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귀국 후 처음 나선 대회에서 개인전, 단체전을 석권했습니다.
김예지는 오늘(22일) 전남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2.8점을 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열린 본선에서 김예지는 581.0점을 기록해 전체 2위에 올랐고, 결선에서는 2위 남다정(우리은행)을 4.0점 차로 넉넉히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림픽에서 김예지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오예진(IBK기업은행)은 개인전 결선에서 7위, 단체전에서는 4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예지는 임실군청 동료인 윤선정, 이시윤, 황성은과 함께 단체전에서 1천724점을 합작해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김예지는 시상식 뒤 "컨디션이 다 회복되지는 않은 상태여서 걱정이 많았다. 각종 행사 등 일정으로 훈련도 이틀밖에 소화하지 못했다"며 "마인드 컨트롤에 좀 더 신경 쓰고, 기본만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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