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명보호, 쿠웨이트 꺾고 4연승…손흥민 통산 50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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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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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매치 통산 50골, 손흥민
축구대표팀이 손흥민의 A매치 50호 골을 앞세워 쿠웨이트를 꺾고 월드컵 3차 예선 4연승을 내달렸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에서 전반에 오세훈과 손흥민이 연속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에 교체 투입된 배준호가 쐐기골을 뽑아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팔레스타인과 1차전 무승부 뒤 4연승의 신바람을 낸 한국은 승점 13점으로 B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 원정 6차전에서도 승리한다면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큼 다가서게 됩니다.
이날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19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해 A매치 130경기 만에 통산 50골 고지를 돌파했습니다.
같은 기록을 보유한 황선홍 대전 감독과 한국 A매치 통산 득점 순위에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은 헤더 선제골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손흥민 대신 후반에 교체 투입된 배준호도 A매치 2호 골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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