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

세계 2위도 42분 만에 완파…시즌 6번째 우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병민 기자
작성일

본문

<앵커>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 선수가 세계 2위 왕즈이를 꺾고 일본오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에만 6번째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압도적인 세계 최강자의 자리에 오른 안세영은, 세계 2위 중국 왕즈이와 결승에서도 한 치의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1게임 10대 10으로 맞선 상황에서, 강력한 스매시와 한 박자 빠른 푸시 공격을 퍼부으며 내리 8점을 따내 기선을 잡았고, 2게임에선 절묘한 헤어핀으로 상대를 흔든 뒤, 네트 앞에서 강한 공격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안세영의 거센 공세에 왕즈이는 실수를 연발하며 무너졌고, 안세영은 42분 만에 2대 0 완승을 거둔 뒤 특유의 포효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번 대회 5경기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시즌 6번째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와 맞대결에서는 올해 5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남자 복식 세계 3위 서승재, 김원호는 세계 1위 말레이시아 조에 2대 0 완승을 거두고 올 시즌 5번째 우승을 합작했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의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는 안세영과 서승재·김원호는 다음 주 중국으로 장소를 옮겨 2주 연속 트로피를 노립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자료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공지사항


+ 최근글


+ 새댓글


통계


  • 현재 접속자 504 명
  • 오늘 방문자 912 명
  • 어제 방문자 3,841 명
  • 최대 방문자 14,019 명
  • 전체 방문자 2,637,043 명
  • 오늘 가입자 0 명
  • 어제 가입자 12 명
  • 전체 회원수 5,631 명
  • 전체 게시물 20,552 개
  • 전체 댓글수 4,636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