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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우석-임시현, 한일전 압승…AG 양궁 혼성전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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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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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전에서 이우석과 임시현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우석과 임시현은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혼성전 결승에서 일본의 후루카와 다카하루,노다 사쓰키를 6대 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 양궁은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혼성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양궁 첫 금메달 따낸 임시현-이우석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하기

이 종목이 도입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입상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

자카르타 대회 때 혼성전 우승을 한 나라가 바로 일본이고 후루카와는 당시 우승 멤버였습니다.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남자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은메달 2개를 따냈던 이우석은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우석은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뽑는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회가 미뤄지면서 도쿄행이 불발되는 아픔을 겪은 바 있습니다.

올해 처음 국가대표가 된 20살 막내 에이스 임시현도 첫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임시현은 여자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이미 결승에 진출한 여자 개인전에서 다관왕을 노립니다.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신고한 한국 양궁은 모레(6일) 8강부터 결승까지 진행하는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 사냥을 이어갑니다.

여자 개인전 결승에는 임시현과 함께 안산이 올라가 있어 한국이 금메달과 은메달 1개씩을 예약해둔 상태입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우석이 동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 주재훈과 소채원이 혼성전 은메달을 따낸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은 내일(5일) 남녀 단체전 동반 우승에 도전합니다.

7일 열리는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결승에는 소채원이 진출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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