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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 100일 앞두고 성화 투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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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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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 100일 앞두고 성화 투어 시작 이미지 확대하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두고 국민의 성공 개최 열망을 담아 성화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G(Game)-100' 행사가 오늘(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기념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태 강원 특별자치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진종오·이상화 강원 2024 공동 조직위원장, 강원 2024 홍보대사인 김연아와 윤성빈,김예리·박재민이 참석해 관심을 고조시켰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이어갈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 19일∼2월 1일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개최됩니다.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온 1천900명의 선수는 7개 경기,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룹니다.

또 청소년올림픽의 핵심 가치인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애 증진과 올림픽 정신 전파에 앞장섭니다.
유인촌 장관에게 성화 전달하는 오세훈 시장 이미지 확대하기

유인촌 장관에게 성화 전달하는 오세훈 시장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성화 투어 홍보였습니다.

지난 3일 근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그리스 내 봉송을 거쳐 8일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이 박지원(쇼트트랙), 이종원(육상), 양승주(육상), 윤서진(피겨스케이팅), 소재환(봅슬레이) 5명의 선수와 함께 성화 투어의 시작을 국민께 고했습니다.

진종오·이상화 공동위원장이 성화 램프에서 불씨를 첫 번째 성화봉에 옮겨 붙이고, 각 점화자는 성화봉으로 희망의 불빛을 전달했습니다.

이어 김연아 홍보대사가 '청소년들에게 스포츠의 즐거움을 알리고, 성장을 통해 빛날 수 있게 돕는다'라는 의미를 담은 캐치프레이즈 '함께 빛나자! SHINE TOGETHER!'를 소개했습니다.
인사하는 유인촌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미지 확대하기

인사하는 유인촌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출발 선언과 함께 서울광장을 출발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화는 80일 동안 부산(10월 14일), 세종(10월 25일), 제주(10월 28일), 광주(11월 4일) 등 전국 주요 도시와 강원도 내 18개 시도를 차례로 돕니다.

전국 봉송을 마치면 12월 29일부터 대회 개막 전날인 2014년 1월 18일까지 사회 소외 계층을 방문하는 성화 특별 투어가 이어집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강원2024'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성공을 넘어 세계인들이 가슴 속에 기억하고 환호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겠다.

개최 50일 전, 10일 전, 개회식까지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진종오·이상화 공동위원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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