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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라인 초대석] AG 수영 깜짝 금메달…국가 대표 지유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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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석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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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열했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습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10일)은, 수영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우리를 놀라게 했던 수영 국가 대표 지유찬 선수와 함께하겠습니다.

<기자>

Q. AG 남자 자유형 50m 금메달…소감은?

[지유찬/수영 국가 대표 선수(대구시청) :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뛰면서 금메달이라는 성적을 가져올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뜻깊었던 시합인 것 같아요.]

Q. 수영 첫 금메달…전광판 확인한 순간 기분은?

[지유찬/수영 국가 대표 선수(대구시청) : 터치를 하고 전광판을 봤을 때 일단 기분이 너무 좋아서 날아갈 것 같이 너무 마음이 막 들떴던 것 같아요.]

Q. 금메달을 예상했는지?

[지유찬/수영 국가 대표 선수(대구시청) : 경기 시합을 오기 전부터 기대는 하고 오기는 했는데 오전에 예선 시합을 뛰고 나서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던 것 같아요.]

Q. 중국의 전 종목 석권 흐름 끊어…기분 어땠나?

[지유찬/수영 국가 대표 선수(대구시청) : 모든 종목에서 중국이 금메달을 다 가져가더라고요. (그렇죠.) 그래서 다음 날 제 시합 때는 내심 속으로 1등 해서 애국가도 들어보고 싶고 큰 시합에서 처음 듣는 애국가여서 더 뜻깊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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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회 및 한국 신기록 금메달…컨디션 좋았나?

[지유찬/수영 국가 대표 선수(대구시청) : 컨디션은 시합 때는 항상 좋게 하려고 준비 중이어서 컨디션은 항상 좋았던 것 같고 그날 운도 잘 따라주고 연습했던 대로 잘돼서 좋은 성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Q. 스타트가 결정적인 단거리…타고난 건가?

[지유찬/수영 국가 대표 선수(대구시청) : 일단 순발력이나 탄력 이런 거는 타고나는 부분도 중요한 것 같은데 저도 타고난 부분도 어느 정도 있지만 훈련에서 더 완벽하게 시합 때 할 수 있도록 훈련도 또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수영 금메달 지유찬 선수 이미지 확대하기

Q. 50m 경영하는 동안 숨을 한 번도 안 쉬던데?

[지유찬/수영 국가 대표 선수(대구시청) : 네. (그 정도면 얼마나 숨이 차거나 어차피 또 활동량도 클 텐데 괴롭지는 않으세요, 어떠세요?) 처음 지나서 35m쯤에서부터는 숨이 좀 막히는데 연습 때 항상 했던 거라서 또 참을 만은 했던 것 같아요.]

Q. 수영은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지유찬/수영 국가 대표 선수(대구시청) : 저는 아마 9살 때,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시작했던 것 같아요.]

Q. 선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는?

[지유찬/수영 국가 대표 선수(대구시청) : 아마 한 1년 정도 하고부터는 이제 선수 생활로 넘어가서 처음에는 제 생각보다 성적이 잘 나와서 시작을 했던 것 같아요.]

Q. 단거리 50m를 주종목으로 선택한 이유는?

[지유찬/수영 국가 대표 선수(대구시청) : 원래 중학교 때는 단거리를 많이 하지 않았었는데 고등학교 넘어가면서 한번 출전을 해 봤었는데 기록도 괜찮고 성적도 좋아서 그 이후로는 단거리로 전향해서 시합을 뛰었던 것 같아요.]

Q. 중간에 그만두고 싶거나 슬럼프는 없었는지?

[지유찬/수영 국가 대표 선수(대구시청) : 일단 중학교 때 저도 아마 운동이 잘 안 되고 성적도 안 나오고 해서 슬럼프 아닌 슬럼프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때까지 해왔던 게 있고 또 앞으로 더 잘해나가면 또다시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훈련에 참여하다 보니까 다시 올라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경기 전 자신만의 습관이 있다면?

[지유찬/수영 국가 대표 선수(대구시청) : 속으로 할 수 있다, 자신감이 생기는 그런 말들을 속으로 좀 자주 하는 편인 것 같아요.]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이 있다면?

[지유찬/수영 국가 대표 선수(대구시청) : 일단 제가 수영을 시작하면서 처음 꿈으로 잡은 건 국가대표가 되고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제 꿈이었는데 이제 점점 가까워지고 있으니까 더 높은 목표 올림픽에서 결승이라는 무대를 밟을 수 있는 게 일단 제 꿈인 것 같고요. 더 나아가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면 순위권에 들어가서 포디움에 올라갈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수영 금메달 지유찬 선수 이미지 확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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