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투혼 빛났다…흥국생명 개막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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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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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V리그가 오늘(14일) 개막했는데요, 여자부 흥국생명이 간판스타 김연경의 활약으로 디펜딩 챔피언 도로공사를 꺾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1위와 2위가 펼치는 개막전에다 슈퍼스타 김연경이 출전하는데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부진 여파로 관중석에는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승부는 처음부터 뜨거웠습니다.
최대 고비였던 첫 세트에서 김연경의 진가가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받기 힘든 공을 투혼의 리시브로 극적으로 살려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16대 16 동점에서는 2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도로공사가 따라오자 강력한 후위 공격을 터뜨린 뒤 포효했습니다.
기선을 제압한 흥국생명은 2-3세트에서는 일방적으로 밀어붙였습니다.
도로공사는 FA로 팀을 떠난 우승 주역 박정아와 정대영의 공백을 실감해야 했습니다.
옐레나가 20점, 김연경이 16점을 올린 흥국생명은 3대 0으로 이겨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선수 : 김천 원정에서 개막전을 치르다 보니까 더 쉽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그래도 오늘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남자부 최초의 4회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프로배구 V리그가 오늘(14일) 개막했는데요, 여자부 흥국생명이 간판스타 김연경의 활약으로 디펜딩 챔피언 도로공사를 꺾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1위와 2위가 펼치는 개막전에다 슈퍼스타 김연경이 출전하는데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부진 여파로 관중석에는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승부는 처음부터 뜨거웠습니다.
최대 고비였던 첫 세트에서 김연경의 진가가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받기 힘든 공을 투혼의 리시브로 극적으로 살려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16대 16 동점에서는 2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도로공사가 따라오자 강력한 후위 공격을 터뜨린 뒤 포효했습니다.
기선을 제압한 흥국생명은 2-3세트에서는 일방적으로 밀어붙였습니다.
도로공사는 FA로 팀을 떠난 우승 주역 박정아와 정대영의 공백을 실감해야 했습니다.
옐레나가 20점, 김연경이 16점을 올린 흥국생명은 3대 0으로 이겨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선수 : 김천 원정에서 개막전을 치르다 보니까 더 쉽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그래도 오늘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남자부 최초의 4회 연속 통합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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