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스 MLB 휴스턴행…한화 폰-와 듀오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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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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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언 와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2년간 맹활약했던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와이스가 미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습니다.
ESPN은 와이스가 2026년 연봉 260만 달러, 우리 돈 약 40억 원을 받고 2027년 구단이 옵션을 행사하면 2년간 최대 1천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018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됐지만 빅리그 무대를 한 번도 밟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와 독립리그에만 머물렀던 와이스는 생애 처음으로 '꿈의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던 지난해 6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와이스는 통산 21승 10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고 특히 올해는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의 좋은 성적으로 에이스 코디 폰세와 함께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앞장섰습니다.
폰세도 빅리그 복귀가 눈앞에 둔 상황에서 한화는 지난달 29일 새 외국인 투수로 윌켈 에르난데스를 영입하며 '새판 짜기'에 들어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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