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텍사스가 9회 말 동점 홈런, 연장전 끝내기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애리조나에 5대 3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텍사스는 9회 말 짜릿한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간판타자 코리 시거가 애리조나의 특급 마무리 폴 시월드를 무너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연장 11회 말 가장 뜨거운 타자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한 방으로 끝냈습니다.

낮은 싱커를 밀어쳐 라인 드라이브성으로 담장을 넘기며 텍사스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가르시아는 이번 포스트 시즌에서만 8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가을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극적으로 월드시리즈 1차전을 잡은 텍사스는 창단 첫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