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하위 키움, 김준완 · 이영준 등 14명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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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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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완
2023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하위에 그친 키움이 선수 14명을 방출했습니다.
키움은 오늘(16일) "한국야구위원회 KBO에 투수 홍성민, 변시원, 이영준, 외야수 김준완, 박준태, 이병규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투수 김정인, 박주현, 오윤성, 정연제, 내야수 정현민, 이재홍, 이세호, 외야수 김신회는 육성선수 등록 말소했다"며 "선수단 재정비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외야수 김준완과 투수 이영준입니다.
김준완은 2013년 NC에 육성 선수로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6년과 2017년에는 NC 주축 선수로 뛰었습니다.
2021시즌 종료 뒤 NC에서 방출당한 그는 입단 테스트를 통해 키움에 둥지를 틀었고, 올해까지 뛰었습니다.
김준완의 1군 성적은 518경기 타율 0.225, 71타점, 171득점입니다.
2020년 25홀드를 올리며 키움의 핵심 왼손 불펜으로 활약한 이영준도 팔꿈치 부상 이후 반등하지 못하고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외야수 박준태는 현역 은퇴를 결심하고, 10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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