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영입한 프로야구 롯데가 기존 코치진 정리 작업에 나섰습니다.

롯데 구단은 오늘(22일) "이종운 감독대행을 비롯해 박흥식, 전준호, 최경철, 장태수, 정호진, 김동한, 라이언 롱 코치까지 모두 8명과 내년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운 감독대행은 올 시즌을 2군 감독으로 시작했다가 6월 1군 수석코치로 올라왔고, 래리 서튼 전 감독이 건강 문제로 자진해서 사퇴하자 8월부터 팀을 이끌었습니다.

박흥식 코치는 1군 타격, 전준호 코치는 1군 외야·3루, 최경철 코치는 1군 배터리, 장태수 코치는 잔류군 총괄, 정호진 코치는 잔류군 배터리, 김동한 코치는 퓨처스 내야 수비, 라이언 롱 코치는 1군 보조 타격 코치로 일했습니다.

롯데는 가능한 이른 시기에 2024시즌 1군 코치진을 확정해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갑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