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강심장 페널티킥…리그 7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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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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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리안 가이' 황희찬 선수가, 리그 7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막을 테면 막아 보라'는, '강심장' 페널티킥 골이었네요.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황희찬은 초반부터 '골대 불운'을 겪었습니다.
울버햄튼이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14분, 역습 기회에서 날린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때렸습니다.
절호의 동점 골 기회를 아쉽게 놓쳤지만, 황희찬은 스스로 또 한 번의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2대 1로 뒤진 후반 30분, 수비 두 명 사이를 저돌적으로 파고들며 페널티킥을 이끌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섰습니다.
그리고는 '막을 테면 막아 보라'는 듯, 과감하게 골문 한가운데로 강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세 경기 만에 골 맛을 본 황희찬은 리그 7호 골로 손흥민에 한 골 뒤진 득점 5위가 됐습니다.
도움 2개와 컵 대회 한 골까지 공격 포인트 10개째를 기록해, 잉글랜드 진출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황희찬의 동점 골에도,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줘 3대 2로 졌습니다.
종료 직전 황희찬이 날린 마지막 슈팅이 골대를 살짝 넘어간 게 아쉬웠는데, 팀 패배에도, 황희찬은 경기 공식 MVP에 선정돼 활약을 인정받았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김규연)
'코리안 가이' 황희찬 선수가, 리그 7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막을 테면 막아 보라'는, '강심장' 페널티킥 골이었네요.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황희찬은 초반부터 '골대 불운'을 겪었습니다.
울버햄튼이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14분, 역습 기회에서 날린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때렸습니다.
절호의 동점 골 기회를 아쉽게 놓쳤지만, 황희찬은 스스로 또 한 번의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2대 1로 뒤진 후반 30분, 수비 두 명 사이를 저돌적으로 파고들며 페널티킥을 이끌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섰습니다.
그리고는 '막을 테면 막아 보라'는 듯, 과감하게 골문 한가운데로 강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세 경기 만에 골 맛을 본 황희찬은 리그 7호 골로 손흥민에 한 골 뒤진 득점 5위가 됐습니다.
도움 2개와 컵 대회 한 골까지 공격 포인트 10개째를 기록해, 잉글랜드 진출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황희찬의 동점 골에도,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줘 3대 2로 졌습니다.
종료 직전 황희찬이 날린 마지막 슈팅이 골대를 살짝 넘어간 게 아쉬웠는데, 팀 패배에도, 황희찬은 경기 공식 MVP에 선정돼 활약을 인정받았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김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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