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브롤터에 14-0 압승…독일은 튀르키예에 2-3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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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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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바페
유럽 축구 강호로 이름을 떨쳐온 프랑스와 독일 대표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대표팀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의 스타드 드 니스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24 예선 B조 경기에서 지브롤터에 14-0으로 기록적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의 간판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프랑스 축구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 올리비에 지루도 두 골을 보탰습니다.
이로써 프랑스 대표팀은 1995년 아제르바이잔전(10-0)을 넘어 팀 역사상 A매치 최다 골 신기록을 썼고 지난 2006년 독일이 산마리노를 상대로 13대 0 대승을 거둔 것을 뛰어넘어 유로 예선 최다 골 승리 기록을 세웠습니다.
프랑스는 유로 예선 B조에서 7연승을 달렸고, 지브롤터는 7연패를 당했습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에 우승을 내준 프랑스는 이후 A매치 9경기에서 8승 1패로 순항 중입니다.
사령탑을 교체하면서 쇄신을 꾀한 독일은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튀르키예와 친선전에서 2-3으로 패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독일은 이후로도 38년 만에 A매치 3연패를 당하는 등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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