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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출전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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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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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어젯밤(2일) 출국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6일 아부다비에서 이라크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결전지 카타르로 이동합니다.

E조의 한국은 15일 바레인과 1차전을 시작으로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대표팀이 일찌감치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것은 2015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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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돌아온 라파엘 나달이 날카로운 백핸드 스트로크를 코트에 꽂은 뒤 주먹을 불끈 쥡니다.

지난해 1월 호주 오픈 이후 허리와 엉덩이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나달은 강한 스트로크와 절묘한 드롭샷을 내세워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16강에 올랐습니다.

상대가 2020년 US오픈 챔피언 도미니크 팀이어서 기쁨이 더 컸습니다.

나달은 오는 15일 개막하는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라파엘 나달 : 제 테니스 경력에서 가장 어려운 시간을 보낸 뒤 1년 만에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다시 경기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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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혼성 국가대항전에서 중국을 꺾은 세르비아의 조코비치가 깜짝 중국어 실력을 드러냈습니다.

세계 1위 조코비치는 중국 취재진의 요청을 받자 즉석에서 이렇게 신년 인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노박 조코비치/세계 랭킹 1위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합니다. 중국을 사랑하고 좋은 친구라 생각합니다.]

조코비치가 이끄는 세르비아는 이 대회에서 체코까지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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