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 대표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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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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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일정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야구대표팀이 확정됐습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늘(18일) "김상엽 수석코치, 서한규 야수코치, 지재옥 배터리 코치로 코치진을 꾸리고 투수 11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을 합쳐 모두 24명의 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수단은 KBO리그 유망주들과 대학·고교선수들로 구성됐습니다.
NC 우완투수 손주환, SSG 기대주 최현석, 롯데 좌완 송재영, 키움 주승빈, NC 언더핸드 투수 임형원, SSG 박기호 등 다양한 유형의 투수들이 엔트리에 승선했습니다.
포수로는 키움 김시앙과 두산 류현준이 합류합니다.
이밖에 한화 송호정과 정안석, KIA 김두현, KT 최성민, LG 트윈스 김현종도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부산과학기술대 김백산, 경희대 한지헌, 사이버한국외대 홍대인, 단국대 임상우, 한양대 이정현 등 대학 선수들도 힘을 보탭니다.
고교 선수로는 좌완 김태현이 유일하게 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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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야구대표팀 명단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펼쳐집니다.
참가 팀은 총 12개이며 한국은 타이완,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니카라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B조에 배정됐습니다.
예선 라운드 상위 3개 팀은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예선 라운드 상대 전적과 슈퍼라운드 성적을 합산한 종합 성적 최종 상위 두 팀이 결승전에서 맞붙습니다.
최태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달 말 선수단을 소집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합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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