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베테랑 포수 이재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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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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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가 베테랑 포수 이재원과 2024시즌 연봉 5천만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6년 SSG의 전신인 SK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재원은 정교한 타격과 장타력을 앞세워 2010년대 중반 팀 주전 포수로 도약했습니다.
2018년에는 130경기에서 타율 0.329, 17홈런, 57타점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견인했습니다.
그 시즌이 끝난 뒤 4년 총액 69억 원의 조건으로 SK와 FA 대박을 터트렸던 이재원은 이후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2022년 105경기 타율 0.201로 극심한 부진을 겪은 이재원은 올해 1군에 단 27경기에만 출전, 타율 0.091에 그쳤습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SSG에 방출을 요청했던 이재원은 2023년이 가기 전에 새 둥지를 찾았습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최재훈과 박상언 외에 경험 있는 포수가 부족하다. 부상에 대한 대비와 전력 두께를 강화할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영입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망주 포수 허인서가 내년 시즌 후반기 상무에서 복귀할 때까지 이재원이 포수진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2006년 SSG의 전신인 SK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재원은 정교한 타격과 장타력을 앞세워 2010년대 중반 팀 주전 포수로 도약했습니다.
2018년에는 130경기에서 타율 0.329, 17홈런, 57타점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견인했습니다.
그 시즌이 끝난 뒤 4년 총액 69억 원의 조건으로 SK와 FA 대박을 터트렸던 이재원은 이후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2022년 105경기 타율 0.201로 극심한 부진을 겪은 이재원은 올해 1군에 단 27경기에만 출전, 타율 0.091에 그쳤습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SSG에 방출을 요청했던 이재원은 2023년이 가기 전에 새 둥지를 찾았습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최재훈과 박상언 외에 경험 있는 포수가 부족하다. 부상에 대한 대비와 전력 두께를 강화할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영입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망주 포수 허인서가 내년 시즌 후반기 상무에서 복귀할 때까지 이재원이 포수진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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