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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노리치 시티 떠나 노팅엄 조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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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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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전 국가대표 황의조가 잉글랜드 2부 리그 노리치 시티를 떠나 원소속팀인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했습니다.

노팅엄 구단은 "황의조가 노리치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황의조는 2022년 8월 노팅엄 유니폼을 입었다가 그리스 올림피아 코스로 임대 이적됐고, 지난해 2월부터 6개월 동안 K리그 FC 서울에서 뛰었습니다.

지난해 9월 노리치로 1년간 다시 임대된 뒤 3골에 도움 1개를 기록한 황의조는 약 4개월 만에 노리치를 조기에 떠나게 됐는데, 최근 햄스트링을 다쳐 6주간 결장할 전망입니다.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황의조는 지난해 11월 대한축구협회의 결정에 따라 혐의를 완전히 벗을 때까지 태극마크를 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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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독일 축구의 전설 프란츠 베켄바워에 대한 추모 물결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켄바워의 뮌헨 시절 후배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 스타 루메니게를 비롯해 독일 축구의 대표적 인사들은 한결같이 "세계 축구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말했습니다.

[루메니게/독일 축구 전설 : 베켄바워는 탁월한 선수 그 이상이었습니다. 그는 위대한 인간이었습니다.]

[헤르베르트 하이너/바이에른 뮌헨 회장 : 복싱 전설 무하마드 알리처럼 베켄바워는 축구에서 혁명적인 인물이었습니다.]

베켄바워가 뛰었던 바이에른 뮌헨 스타디움은 클럽의 전설이었던 '축구 황제'를 애도하는 의미로 조명을 환하게 밝혔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농구팀은 경기를 앞두고 묵념의 시간을 가졌고,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도 벨기에 프로축구팀과 친선 경기에 앞서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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