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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권창훈, 수원 삼성 떠나 전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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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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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사진=전북 현대 제공,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하기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권창훈이 프로 데뷔 팀인 수원 삼성을 떠나 전북 현대로 이적했습니다.

전북 구단은 지난 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권창훈을 영입했다고 오늘(7일) 발표했습니다.

권창훈은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치고 성인 국가대표로는 카타르 월드컵을 비롯해 A매치 43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수원 삼성 유스 매탄고 출신으로, 2013년 수원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뒤 2016년까지 활약하다가 2017∼2019년 프랑스 디종, 2019∼2021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며 유럽 무대를 경험했습니다.

2021년 6월 수원으로 돌아온 권창훈은 2021년 말부터 지난해 6월까지 김천상무에서 군 복무를 했고, 부상을 안고 제대한 뒤엔 지난 시즌 경기를 뛰지 못했습니다.

이 와중에 수원은 1부리그 최하위를 기록해 창단 후 처음으로 2부리그로 강등됐습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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