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축구의 동갑내기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과 구보가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격돌하게 됐습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 결과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맹과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2001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이강인과 구보가 '꿈의 무대'에서 서로를 상대하게 된 건데요.

어린 시절, 나란히 스페인 무대에서 꿈을 키운 두 선수는 한때 마요르카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습니다.

일찌감치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유망주로 기대를 모은 두 선수는 이제 두 나라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여름, 세계적인 명문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 팀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고, 구보는 이번 시즌 아직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직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정규리그에서만 6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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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탈리아의 라치오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