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매직에 열광…붉게 물든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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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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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아 선수권에서 통산 3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항서 신화' 이후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상식 매직에 베트남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홈 1차전을 2대 1로 승리한 베트남은 태국 원정에서도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이후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태국의 거센 반격에 잇달아 두 골을 내줘 1,2차전 합계 3대 3 동점이 됐지만, 후반 38분 행운의 자책골로 다시 승기를 잡았습니다.
팜뚜언하이의 슛이 상대 수비 맞고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고, 김상식 감독은 그라운드를 질주하며 격하게 환호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골키퍼가 공격에 가담한 틈을 노려 50m 장거리 우승 축포를 터뜨렸습니다.
합계 5대 3으로 이긴 베트남은, 2018년 박항서 감독 시절 이후 7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부임 8개월 만에 동남아 정상을 탈환한 김상식 감독은, 기자회견장에서 베트남 취재진과 한데 엉켜 우승의 기쁨을 나눴고,
[김상식 김상식]
라커룸에선 댄스파티가 열렸습니다.
[김상식/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일단 큰 산을 하나 넘은 것 같고요. 하지만 또 앞으로 더 높은 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올해 있을 아시안컵 예선전, 연말에 있을 SEA(동남아시안게임) 게임 금메달에 도전하겠습니다.]
베트남 전역은 들썩였습니다.
팬들은 폭죽을 터뜨리고 금성홍기를 들고 길거리로 뛰쳐나와 밤새 붉은 물결의 축제가 이어졌습니다.
'베트남 영웅' 박항서 감독도 SNS를 통해 축하를 전하며, "동남아 정상에 만족하지 말고 아시아 무대를 노려야 한다"고 제자들과 후배 사령탑을 응원했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이민재, 영상제공 : 유튜브 레드재민 TV)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아 선수권에서 통산 3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항서 신화' 이후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김상식 매직에 베트남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홈 1차전을 2대 1로 승리한 베트남은 태국 원정에서도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이후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태국의 거센 반격에 잇달아 두 골을 내줘 1,2차전 합계 3대 3 동점이 됐지만, 후반 38분 행운의 자책골로 다시 승기를 잡았습니다.
팜뚜언하이의 슛이 상대 수비 맞고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고, 김상식 감독은 그라운드를 질주하며 격하게 환호했습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상대 골키퍼가 공격에 가담한 틈을 노려 50m 장거리 우승 축포를 터뜨렸습니다.
합계 5대 3으로 이긴 베트남은, 2018년 박항서 감독 시절 이후 7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부임 8개월 만에 동남아 정상을 탈환한 김상식 감독은, 기자회견장에서 베트남 취재진과 한데 엉켜 우승의 기쁨을 나눴고,
[김상식 김상식]
라커룸에선 댄스파티가 열렸습니다.
[김상식/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일단 큰 산을 하나 넘은 것 같고요. 하지만 또 앞으로 더 높은 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올해 있을 아시안컵 예선전, 연말에 있을 SEA(동남아시안게임) 게임 금메달에 도전하겠습니다.]
베트남 전역은 들썩였습니다.
팬들은 폭죽을 터뜨리고 금성홍기를 들고 길거리로 뛰쳐나와 밤새 붉은 물결의 축제가 이어졌습니다.
'베트남 영웅' 박항서 감독도 SNS를 통해 축하를 전하며, "동남아 정상에 만족하지 말고 아시아 무대를 노려야 한다"고 제자들과 후배 사령탑을 응원했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이민재, 영상제공 : 유튜브 레드재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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