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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확정…수석코치 김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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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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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김, 조용형, 정조국, 김일진, 이재홍 코치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임시 소방수로 투입된 한국 축구대표팀에 마이클 김(한국명 김영민) 수석코치를 비롯해 조용형·정조국 코치, 김일진 골키퍼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합류했습니다.

황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다음 달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태국과 3, 4차전을 치릅니다.

황 감독과 함께 이들 코칭스태프는 다음 달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26일 오후 9시 30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전 2경기만 담당합니다.

캐나다 국적의 김영민 수석코치는 2018년부터 파울루 벤투 사단의 일원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 코치는 벤투 전 감독이 사임한 이후에도 코치진에 잔류했으나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체제였던 지난해 8월 국가대표팀을 떠났습니다.

조용형 코치는 2022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로 활동 중입니다.

현재 16세 이하 대표팀 코치입니다.

정조국 코치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로 활동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는 제주 감독대행을 맡기도 했습니다.

올림픽 대표팀 골키퍼 코치인 김일진 코치는 태국과 2연전 기간 잠시 기존 팀을 떠나 A대표팀 골키퍼들을 지도합니다.

대신 이 기간 올림픽 대표팀은 협회 소속 황희훈 전임 지도자가 골키퍼 코치로 나섭니다.

지난해 9월 피지컬 코치로 부임한 이재흥 코치는 기존 역할을 그대로 수행합니다.

이영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이미지 확대하기

이영진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베트남 대표팀 수석코치로 일해 동남아시아 축구에 정통한 이영진 전 코치는 기술 자문 역할을 맡아 황선홍호를 돕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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