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 1골 1도움…미국에 2대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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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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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원정 평가전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주장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내년 월드컵 개최국, 미국을 2대0으로 눌렀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골과 도움을 하나씩 올리며 펄펄 날았습니다.
이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토트넘 시절 스승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을 상대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주장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거침없이 휘저었습니다.
특히 1992년생 동갑내기 친구, 이재성과 호흡이 빛났습니다.
전반 18분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들어가 이재성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각이 없는 상황에서 시원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A매치 52호 골로, 차범근의 한국인 통산 최다 득점과는 이제 6골 차입니다.
전반 43분 추가 골에도 손흥민이 결정적 기여를 했습니다.
이번에도 이재성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안으로 침투해 순식간에 골키퍼까지 무너뜨렸고, 이동경이 자신 앞으로 온 공을 재치있게 방향을 바꿔 마무리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무대로 옮긴 손흥민은 이동과 시차 적응의 부담이 줄어든 미국 원정 평가전에서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으로 골과 도움을 하나씩 기록한 뒤 후반 18분 김민재에게 주장 완장을 건네고 벤치로 돌아갔습니다.
같은 시각, 독일 이중국적자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카스트로프는 김진규와 교체돼 A매치 데뷔전에 나섰습니다.
카스트로프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미국 선수들을 압박하며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좋은 경기력과 승리 가져갈 수 있어서 뿌듯했고, 후회하지 않고 해외 나와서 자기가 해보고 싶은 플레이들을 펼쳤다는 것 자체가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앙 수비수 3명을 두는 전술을 실험하면서도 피파 랭킹 15위 미국을 누르고 자신감을 쌓은 대표팀은 곧바로 내쉬빌로 이동해 오는 수요일, 내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평가전을 준비합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미국 원정 평가전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주장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내년 월드컵 개최국, 미국을 2대0으로 눌렀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골과 도움을 하나씩 올리며 펄펄 날았습니다.
이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토트넘 시절 스승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을 상대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주장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거침없이 휘저었습니다.
특히 1992년생 동갑내기 친구, 이재성과 호흡이 빛났습니다.
전반 18분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고 들어가 이재성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각이 없는 상황에서 시원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A매치 52호 골로, 차범근의 한국인 통산 최다 득점과는 이제 6골 차입니다.
전반 43분 추가 골에도 손흥민이 결정적 기여를 했습니다.
이번에도 이재성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안으로 침투해 순식간에 골키퍼까지 무너뜨렸고, 이동경이 자신 앞으로 온 공을 재치있게 방향을 바꿔 마무리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무대로 옮긴 손흥민은 이동과 시차 적응의 부담이 줄어든 미국 원정 평가전에서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으로 골과 도움을 하나씩 기록한 뒤 후반 18분 김민재에게 주장 완장을 건네고 벤치로 돌아갔습니다.
같은 시각, 독일 이중국적자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카스트로프는 김진규와 교체돼 A매치 데뷔전에 나섰습니다.
카스트로프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미국 선수들을 압박하며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좋은 경기력과 승리 가져갈 수 있어서 뿌듯했고, 후회하지 않고 해외 나와서 자기가 해보고 싶은 플레이들을 펼쳤다는 것 자체가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앙 수비수 3명을 두는 전술을 실험하면서도 피파 랭킹 15위 미국을 누르고 자신감을 쌓은 대표팀은 곧바로 내쉬빌로 이동해 오는 수요일, 내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평가전을 준비합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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