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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위민, 북한 내고향에 역전패…여자 챔스리그 결승행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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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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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FC의 지소연이 동점 찬스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남북 여자 축구 클럽 간 대결에서 수원FC위민이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에 역전패를 당하고 아시아 정상 도전을 멈췄습니다.

수원FC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서 골대 불운에 주장 지소연의 페널티킥 실축까지 겹치며 내고향에 2대 1로 졌습니다.

이로써 한국 WK리그 소속 팀은 지난 시즌 인천 현대제철 이어 두 시즌 연속 준결승에서 이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반면 내고향은 앞서 멜버른 시티를 3-1로 꺾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와 오는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대회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AWCL은 아시아 지역 최상위 여자 클럽 축구 대회로 이번 시즌이 두 번째입니다.

우승 100만 달러(약 15억 원), 준우승 50만 달러(7억 5,00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습니다.

북한 선수가 한국에서 열린 스포츠 경기에 나선 것은 2018년 12월 인천에서 개최된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에서 차효심이 장우진(세아)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에 출전한 이후 약 8년 만입니다.

축구 종목에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북한 선수들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대표팀이 아닌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의 방한은 처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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