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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 리그 2호 골…팀은 3대 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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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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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이 부상에서 돌아와 리그 2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황희찬은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했습니다.

팀이 1대 0으로 끌려가던 후반 15분에 투입된 황희찬은 5분 뒤 헤딩을 시도해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달 브라이튼전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된 지 6분 만에 머리로 시즌 첫 골을 뽑아냈고, 리그 2경기 만에 2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황희찬은 8월 26일 에버튼과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가 후반 시작과 함께 다리 부상으로 교체돼 우려를 자아냈으나 불과 1주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건재를 알렸습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이후 크리스털 팰리스에 2골을 더 내주고 3대 1로 끌려갔고, 후반 추가 시간에 마테우스 쿠냐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3대 2로 졌습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7.33점을 매겼습니다.

선발로 나와 어시스트 2개를 배달한 페드루 네투가 8.28점으로 울버햄튼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황희찬이 그다음이었습니다.

1승 3패가 된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가운데 15위에 머물렀습니다.

황희찬은 8일과 13일 영국에서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를 치르는 국가대표 팀에 합류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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